안탈리아 글로리아 골프클럽(Gloria GC) 올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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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환 세계골프장 탐방

26. (터키편3) 안탈리아 글로리아 골프클럽(Gloria GC) 올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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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19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지중해에 위치한 세계적인 골프 데스티네이션인 터키 안탈리아의 6개 골프장에서 189홀 라운드를 마치었다. 터키는 한국보다 6시간 느리다.

터키는 8200만 인구지만 실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3000명 내외다. 터키에는 모두 20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안탈리아에는1994년 내셔널 골프클럽을 시작으로 14개 코스(18홀 기준)가 있다. 고객의 대부분은 유럽의 영국, 스웨덴, 독일,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등에서 찾는 골퍼들이며 향후 10년 내에 25개 코스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겨울 춥지 않은 날씨로 10도에서 20도를 유지하고 있어 유럽의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고 있다.

글로리아 골프 리조트 & 골프클럽(Gloria Golf Resort and Golf Club)은 1997년 호텔과 같이 건설된 45홀 규모의 터키 최대이다. 올드 코스, 뉴 코스, 베르데 코스(9홀)로 구성되어있다.

45홀 규모에 어울리는 규모 있고 모던한 클럽하우스, 10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 뉴 코스앞과 클럽하우스를 잇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된  12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레스토랑(Terrace restaurant)은 라운드를 마치고 시원한 맥주나 향긋한 커피 한잔이 하루의 힘든 라운드를 모두 씻겨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골프장과 함께 글로리아 베르데(Gloria verde) 293객실, 글로리아 골프 리조트(Gloria Golf Resort) 515객실 그리고 글로리아 세르니티(Gloria serenity) 369객실 등 3개의 호텔에 1,177개의 객실이 있다.

무엇보다도 연습장의 시설이 매우 뛰어나다. 3개의 큰 퍼팅 그린 연습장과 5개의 피칭과 벙커 연습장이 있다. 2층 규모의 48개 타석(tee mats)과 40개 잔디 타석(grass tees)을 갖추고 있어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페어웨이와 러프는 버뮤다 Tifway 419, 그린과 그린 칼라(에지)는 버뮤다 Tifdwarf를 식재하였다. 2005년에는 월드 골퍼 챔피언십(World Golfers Championship), 2007년에는 유럽 시니어 투어(European Seniors Tour)가 개최되었다.

필자가 라운드 한 올드 코스(파72•6529미터•레귤러티 6057미터)는 거대한 파인포리스트에 페어웨이와 그린을 안쳐놓은 듯한 전통적인 파크랜드 스타일이다. 라운드 내내 모든 홀에서 키가 큰 파인 트리들이 페어웨이를 완전히 감싸면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한다. 페어웨이와 그린 및 티잉구역 어디를 봐도 온통 소나무로 가득한 마치 웰빙 삼림욕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티는 화이트-옐로-블루-레드 순이다. 터키는 옐로 티가 레귤러티다. 7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18홀에 함께 펼쳐지고 있다.

터키의 버기(카트)는 1인용 혹은 2인용이며 35-40유로(5만원)로 비싼 편이다 그래서 많은 골퍼들은 5유로(6500원)를 지불하고 직접 끌고 다니는 트롤리를 이용한다.

7번 홀(파3•143미터) 아일랜드  티잉구역을 갖고 있어 티박스에 오르는것이 더 재밌다. 아일랜드 그린은 많이 있어도 아일랜드 티잉구역은 이색적이다. 13번 홀 그린 뒤~7번 홀~ 8번 홀 오른쪽~14번 홀 왼쪽으로 큰 호수를 공유하는 멋진 디자인이다.

17번 홀(파5•486미터) 15미터 내외의 좁은 페어웨이가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긴 홀이다. 정확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티샷을 해야 한다. 정확한 방향감이 요구된다. 그린앞 40미터에서 오른쪽 도그레그이다. 그린 앞에도 벙커들이 많으며 12번 홀과 공통 그린이다.

오늘은 독일에서 온 가족과 라운드를 함께 했다. 부부와 어르신 한 분에 내가 조인했다. 훌륭한 매너와 예의를 갖춘 사람들이었다. 하늘에는 맑고 깨끗한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최근 들려오는 한국의 미세먼지 소식이 먼 나라 남의 일 처럼 느껴지리 만큼 아름다운 날씨였다.

오늘 저녁식사도 유럽식으로 멋진 시간을 가졌다. 약간 매운 버터에 참깨와 바싹 구운 얇은 빵조각인 그리시니(grissini)를 곁들인 렌틸 수프(Lentil soup), 참치, 메추리알, 아이스버그 레터스, 붉은 양파, 허브의 일종으로 이탈리아 채소인 아루굴라, 그리고 체리 토마토를 케이퍼 소스의 올리브 오일로 드레싱한 참치 샐러드(Tuna salad)을 애피타이저(Appetizer)로, 노릇하게 익힌 양파와 상추를 넣은 야채 샐러드에 케이퍼 올리브 소스로 드레싱한 연어 스테이크(Salmon Fish Steak)을 주식으로 주문하였다. 후식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는 하루 36홀을 마무리 하는 훌륭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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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웹사이트https://www.gloria.com.tr/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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